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위한 남북 쌍방의 책임연락관 접촉이 오늘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뤄진다.
우리측의 제의(13일)를 북측이 18일 받아들임으로써 열리게 되는 이번 남북책임연락관 접촉에서는 오는 8월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고위급회담과 관련,우리측 대표단의 방북절차및 체재 일정,구체적인 회담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락관접촉에서 우리측은 남측 대표단의 평양체류중 공식적인 회담일정과 별도로 남측 수석대표인 정원식국무총리와 김일성주석과의 개별면담을 마련하도록 북측에 정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의 제3차회담이후 8개월여만에 열리는 제4차회담이 성공적인 회담으로 되게 하기 위해 실무적으로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지난 13일 쌍방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의했다』며 『고위급회담이 중단된 이후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국내외적 정세변화에 대응,남북간 대화를 결실있게 하기 위해서는 남북 쌍방 최고위층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는 점에서 정총리와 김일성주석간의 개별면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총리와 김주석간의 개별면담이 이뤄질 경우 우리 정부는 유엔동시가입·고위급회담재개·핵사찰수용 등 전향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북한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오는 9월 유엔가입후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간 합의를 도출하기를 희망하는 노태우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김일성주석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의 제의(13일)를 북측이 18일 받아들임으로써 열리게 되는 이번 남북책임연락관 접촉에서는 오는 8월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고위급회담과 관련,우리측 대표단의 방북절차및 체재 일정,구체적인 회담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락관접촉에서 우리측은 남측 대표단의 평양체류중 공식적인 회담일정과 별도로 남측 수석대표인 정원식국무총리와 김일성주석과의 개별면담을 마련하도록 북측에 정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의 제3차회담이후 8개월여만에 열리는 제4차회담이 성공적인 회담으로 되게 하기 위해 실무적으로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지난 13일 쌍방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의했다』며 『고위급회담이 중단된 이후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국내외적 정세변화에 대응,남북간 대화를 결실있게 하기 위해서는 남북 쌍방 최고위층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는 점에서 정총리와 김일성주석간의 개별면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총리와 김주석간의 개별면담이 이뤄질 경우 우리 정부는 유엔동시가입·고위급회담재개·핵사찰수용 등 전향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북한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오는 9월 유엔가입후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간 합의를 도출하기를 희망하는 노태우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김일성주석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1-07-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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