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30분쯤 서울 중구명동 코스모스백화점 뒷골목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가던 김정원씨(24·회사원·서울 관악구 봉천동 1521가 경찰복장차림의 20대 남자 1명에게 현금 3만원을 빼앗기고 흉기로 등 4곳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김씨는 『이날 고향선배들과 함께 롯데호텔 지하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혼자 집으로 가던중 경찰하복차림의 남자가 다가와 「검문을 하겠다」며 두손을 들게 한뒤 돈을 빼앗고 흉기로 찔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관을 가장한 강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경찰관의 충동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경찰관을 가장한 강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경찰관의 충동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1991-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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