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연」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 부장검사)는 1일 구속된 이 단체 인권위원장 서준식씨(43)에 대한 철야조사에서 지난달 숭의여전 학생들이 김씨의 글이라고 밝혔던 메모가 「전민연」에 하루 전날 제출돼 보관됐던 사실을 밝혀냈다. 서씨는 이 조사에서 지난달 21일 숭의여전 이모양(21)이 김씨의 글이라며 공개했던 필적은 하루 전날인 20일 「전민연」이 건네 받아 보관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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