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합】 북한 공안당국은 현재 북한내 3개 집단강제노역수용소에 1천여 명이 수용돼 있다고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밝힌 것으로 국제사면위 회보가 전했다.
국제사면위는 7월초 회보에서 지난 4∼5월중 열린 제85차 국제의회연맹(IPU) 평양총회기간중 사면위 대표단이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북한의 법체계를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측 관리가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국제사면위 대표단과 만난 북한의 한 공안관리는 「12개 집단수용소에 수만 명의 정치범이 갇혀 있다」는 90년도 사면위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는 가운데 현재 3개 수용소에 1천여 명이 수용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회보는 전했다.
국제사면위는 7월초 회보에서 지난 4∼5월중 열린 제85차 국제의회연맹(IPU) 평양총회기간중 사면위 대표단이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북한의 법체계를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측 관리가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국제사면위 대표단과 만난 북한의 한 공안관리는 「12개 집단수용소에 수만 명의 정치범이 갇혀 있다」는 90년도 사면위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는 가운데 현재 3개 수용소에 1천여 명이 수용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회보는 전했다.
1991-06-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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