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선 직권중재 요청키로
서울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강진도·34)는 14일 공사측과의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개표결과 89.7%인 6천1백56명이 파업에 찬성해 19일 상오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천2백28명 중 95%인 6천8백64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이날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내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자정까지는 사복을 착용,정상근무를 하면서 준법투쟁을 하되 공사측과의 교섭은 계속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공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직권중재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13일 하오 5시부터 14일 상오까지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본사에서 마지막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15일부터 ▲해고자 및 징계자의 원직 복직 ▲기본급 18% 인상 및 장기근속수당 등 8개 수당 신설 ▲인사위원회의 노사 동수 구성 등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10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으나 사용자측이 해고자문제 수용불가 및 기본급 6% 인상을 고수,결렬됐었다.
서울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강진도·34)는 14일 공사측과의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개표결과 89.7%인 6천1백56명이 파업에 찬성해 19일 상오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천2백28명 중 95%인 6천8백64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이날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내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자정까지는 사복을 착용,정상근무를 하면서 준법투쟁을 하되 공사측과의 교섭은 계속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공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직권중재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13일 하오 5시부터 14일 상오까지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본사에서 마지막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15일부터 ▲해고자 및 징계자의 원직 복직 ▲기본급 18% 인상 및 장기근속수당 등 8개 수당 신설 ▲인사위원회의 노사 동수 구성 등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10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으나 사용자측이 해고자문제 수용불가 및 기본급 6% 인상을 고수,결렬됐었다.
1991-06-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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