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단기자금시장 활성화방안 마련
정부는 기업의 단기자금 중개기능을 맡아온 일부 단자사들이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증권사 또는 은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나타나는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자사의 어음할인 및 매출금리를 자유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단기자금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중이다.
8일 재무부에 따르면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단자사를 통한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잔류단자사의 기업어음 중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자사의 여수신금리를 자유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재무부는 업종전환 단자사가 향후 1년 이내에 정리해야 하는 단자여신규모는 총 9조원에 달하며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시중의 전체 자금규모는 변화가 없지만 자금 공급경로가 달라짐에 따라 기업자금 공급이 일시적으로 경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1단계로 현재 연 14% 이내 제한된 어음할인금리의 변동폭을 2% 포인트 확대하고 어음매출금리도 상향조정한 후 전반적인 금리 자유화의 추진속도를 감안해 단자사의 여수신금리를 완전 자유화할 계획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단자사의 업종전환에 따른 기업자금의 공급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물가불안심리가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기업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대출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대신 단자사의 자금중개 기능을 강화해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의 단기자금 중개기능을 맡아온 일부 단자사들이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증권사 또는 은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나타나는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자사의 어음할인 및 매출금리를 자유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단기자금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중이다.
8일 재무부에 따르면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단자사를 통한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잔류단자사의 기업어음 중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자사의 여수신금리를 자유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재무부는 업종전환 단자사가 향후 1년 이내에 정리해야 하는 단자여신규모는 총 9조원에 달하며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시중의 전체 자금규모는 변화가 없지만 자금 공급경로가 달라짐에 따라 기업자금 공급이 일시적으로 경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1단계로 현재 연 14% 이내 제한된 어음할인금리의 변동폭을 2% 포인트 확대하고 어음매출금리도 상향조정한 후 전반적인 금리 자유화의 추진속도를 감안해 단자사의 여수신금리를 완전 자유화할 계획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단자사의 업종전환에 따른 기업자금의 공급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물가불안심리가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기업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대출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대신 단자사의 자금중개 기능을 강화해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1-06-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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