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정상순씨 숨져/광주서,7일 만에

분신 정상순씨 숨져/광주서,7일 만에

최치봉 기자 기자
입력 1991-05-30 00:00
수정 199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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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치봉 기자】 지난 22일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영안실입구 옥상에서 분신자살을 기도,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정상순씨(26·무직·전남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251)가 입원 7일 만인 29일 하오 8시45분쯤 어머니 오징비씨(51) 등 가족과 고향친구 등 1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

병원측은 『정씨가 패혈증과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씨의 시신이 이날 하오 9시40분쯤 영안실로 옮겨지자 영안실 주변에는 대학생 2백여 명이 몰려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여 밤샘 농성을 벌였다.

1991-05-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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