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 남북한을 비롯한 동북아지역 국가 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경제 협력에 관한 세미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17일 워싱턴에서 개막됐다.
미·아시아태평양협의회(ACAPA)가 주최하는 「전환기 서북 태평양 경제문제 조망」에 관한 세미나 첫날 회의에서 한국측의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이 지역 국가들은 자원·기술·시장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상이한 구조를 갖고 있으므로 상호보완적인 지역협력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같은 협력방안은 지역적인 경제블록화를 초래하지 않는 개방형(OPEN FORM) 경제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측의 김수균 김일성대학 교수는 북한이 지리적으로 동북아의 경제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지역경제 협력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남북한 외에 미·일·중국 등 각국의 학자 및 관료들이 참석하고 있는데 우리측에서는 유 차관보 외에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이,북한측에서는 김 교수 외에 이건 군축평화연구소 상급연구원,김명길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이 참가하고 있다.
미·아시아태평양협의회(ACAPA)가 주최하는 「전환기 서북 태평양 경제문제 조망」에 관한 세미나 첫날 회의에서 한국측의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이 지역 국가들은 자원·기술·시장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상이한 구조를 갖고 있으므로 상호보완적인 지역협력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같은 협력방안은 지역적인 경제블록화를 초래하지 않는 개방형(OPEN FORM) 경제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측의 김수균 김일성대학 교수는 북한이 지리적으로 동북아의 경제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지역경제 협력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남북한 외에 미·일·중국 등 각국의 학자 및 관료들이 참석하고 있는데 우리측에서는 유 차관보 외에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이,북한측에서는 김 교수 외에 이건 군축평화연구소 상급연구원,김명길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이 참가하고 있다.
1991-05-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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