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아파트 평균 53대1/잠정집계/동신주택 54평형 93대1 최고

성사아파트 평균 53대1/잠정집계/동신주택 54평형 93대1 최고

입력 1991-05-16 00:00
수정 199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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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양보다 과열

서울사람들의 고양군 위장전입 소동까지 빚게했던 성사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평균 52.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최근의 신도시아파트 공급 때보다 과열된 모습을 나타냈다.

주택은행이 접수마감일인 15일 하오 4시30분 현재 잠정집계,발표한 경기도 고양군 성사지구 민영아파트 분양의 청약접수 현황에 따르면 동신주택의 경우 6백30가구 공급에 5만8백82명이 신청,80.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동신주택 54평형의 경우 90가구 공급에 8천3백56명이 몰려 경쟁률이 92.8 대 1로 이번 전체 분양에서 가장 높았다.

삼보주택은 4백80가구 공급에 1만7천8백6명이 신청,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동문건설은 3백54가구에 8천5백6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4 대 1이었다.

성사지구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이 지구가 일산 신도시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관계규정상 청약예금제 실시지역이 아니어서 재당첨금지 규정이나 채권입찰제 등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공급가구수의 20%를 서울·수도권지역에 배정,이들 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몰린 것도 과열된 청약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고양군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 나누어 접수됐으나 접수결과가 세분해 발표되지 않은 것은 접수처인 주택은행이 지역별로 나누지 않은 채 합쳐서 집계했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지역은 공급가구수가 적은 데다 제한이 없이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쟁률은 이날 발표된 것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1991-05-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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