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결단/신민,강력요구

노 대통령 결단/신민,강력요구

입력 1991-05-16 00:00
수정 199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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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은 15일 김대중 총재 주재로 주요간부회의를 열어 노태우 대통령에게 현시국의 조기수습을 위한 결단을 촉구하고 당의 구체적인 원외투쟁 방침은 19일 이후에 밝힌다는 종전방침을 재확인했다.

신민당은 시국수습책과 관련,▲노재봉 내각 사퇴 ▲백골단 해체 및 평화시위 보장 ▲양심수 석방 등 3개항의 요구조건을 정부측에 거듭 제시했다.

이날 회의는 또 강경대군 장례식의 시청 앞 노제를 허용해줄 것을 촉구키로 하고 노승환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항의단을 이날 상오 내무부 장관에게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신민당은 그러나 전날 강군 장례식에 이은 「범국민대책위」측의 시청 앞 노제 시도에 정부측이 강경대응한 사실과 관계없이 지금까지 정국대처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말까지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뒤 강경투쟁 여부를 최종결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확대간부 및 정무회의 연석회의에서 시청 앞 노제 허용 등 강군 장례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정부측에 촉구했다.

1991-05-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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