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시안 대통령/“선전포고 없는 침략” 비난
【예레반(소련) AP AFP 연합】 레본테르 페트로시안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7일 소련군이 아르메니아공화국에 대해 「선전포고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지난 6일 헬기와 탱크,중포 등을 동원한 소련군의 공격으로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테르 페트로시안 대통령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련군과 아제르바이잔공화국군이 현재 3개 마을을 장악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아르메니아 내무부 소속 경찰인 20여 명을 체포했다고 비난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규모 군사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령이 선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련군과 연방 내무부가 이같은 행동을 취할 법적 권리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공격행위는 『아르메니아공화국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지 않고 전쟁을 벌이는 완전한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테르 페트로시안 대통령은 또 수도 예레반에서 남동쪽으로 2백50㎞ 떨어진 고리스키지역의 3개 마을이 현재 소련군에 의해 장악됐으며 20명 이상의 아르메니아공화국 경찰병력이 체포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쪽으로 끌려간 뒤 처형됐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어 소련군 헬리콥터 4대가 고리스키지역에 있는 키란츠 마을에 대해 사격을 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는데 이에 앞서 아르메니아공화국 최고회의 위원인 카치크 스탐불티안은 소련군 탱크와 장갑차로 포위된 이 지역의 칸주레스크 마을도 이날 새벽 헬리콥터의 공격을 받았으며 소련군들이 아르메니아 민병대를 무장해제시키는 한편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련 최고회의는 이날 이같은 분쟁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 인민대표대회를 소집하자는 아르메니아 대의원들의 제안을 반대 2백61,찬성 8,기권 23표로 부결시켰다.
【예레반(소련) AP AFP 연합】 레본테르 페트로시안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7일 소련군이 아르메니아공화국에 대해 「선전포고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지난 6일 헬기와 탱크,중포 등을 동원한 소련군의 공격으로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테르 페트로시안 대통령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련군과 아제르바이잔공화국군이 현재 3개 마을을 장악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아르메니아 내무부 소속 경찰인 20여 명을 체포했다고 비난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규모 군사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령이 선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련군과 연방 내무부가 이같은 행동을 취할 법적 권리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공격행위는 『아르메니아공화국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지 않고 전쟁을 벌이는 완전한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테르 페트로시안 대통령은 또 수도 예레반에서 남동쪽으로 2백50㎞ 떨어진 고리스키지역의 3개 마을이 현재 소련군에 의해 장악됐으며 20명 이상의 아르메니아공화국 경찰병력이 체포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쪽으로 끌려간 뒤 처형됐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어 소련군 헬리콥터 4대가 고리스키지역에 있는 키란츠 마을에 대해 사격을 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는데 이에 앞서 아르메니아공화국 최고회의 위원인 카치크 스탐불티안은 소련군 탱크와 장갑차로 포위된 이 지역의 칸주레스크 마을도 이날 새벽 헬리콥터의 공격을 받았으며 소련군들이 아르메니아 민병대를 무장해제시키는 한편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련 최고회의는 이날 이같은 분쟁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 인민대표대회를 소집하자는 아르메니아 대의원들의 제안을 반대 2백61,찬성 8,기권 23표로 부결시켰다.
1991-05-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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