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화국과 내정불간섭협정/고르비,연방참여 9개공과 「비밀각서」

소,공화국과 내정불간섭협정/고르비,연방참여 9개공과 「비밀각서」

입력 1991-04-30 00:00
수정 199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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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무역권·자체경화 사용권 부여/7월 연방조약 체결 뒤 대통령선거/“조약 거부 공화국은 외국 간주” 소 경제지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9개 공화국 지도자들은 지난주 회담에서 연방정부가 각 공화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비밀협정에 서명했다고 경제주간지 코메르산트가 29일 보도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을 비롯한 9개 공화국 지도자들은 회담 후 발표한 공식적인 「공동성명」 외에도 공화국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폭적인 양보를 내용으로 하는 이같은 비밀 「각서」에 서명했다고 코메르산트지가 보도했다.

이 비밀협정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안한 연방조약에 서명하는 공화국은 외국과 독자적인 무역을 할 수 있고 공화국이 보유하고 있는 경화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코메르산트지가 전했다. 반면 연방조약 조인을 거부하는 공화국은 외국으로 간주될 것이며 공화국들 스스로 조약을 체결하고 새 정부 조직을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이 주간지가 전했다.

코메르산트지는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9개 공화국 지도자들은 비밀협정에서 연방조약 서명을 당초 예정됐던 5월이나 6월에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선거(6월12일) 이후인 7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연방조약과 새 헌법이 제정된 후 연방정부 대통령과 의회선거가 준비될 것이라고 이 주간지는 덧붙였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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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조약에 서명하는 공화국의 자산을 연방정부와 공화국정부가 분배하기로 합의했으며 각 공화국은 연방정부의 조정 아래 독자적인 시장경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 경제주간지가 전했다.
1991-04-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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