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AP UPI 연합】 엘살바도르 정부와 좌익 반군지도자들은 27일 정부·사법부 및 군에 대한 개혁조치에 합의한 뒤 지난 3주 동안의 평화협상을 끝냈으나 11년에 걸친 내전을 중단시키기 위한 휴전에 합의하지는 못했다고 양측 정상회담을 중재한 유엔측의 알바로 데 소토씨가 말했다.
알프레도 크리스티아니 대통령이 이끄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파라분도 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은 지난 4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유엔의 중재하에 회담을 벌여왔는데 양측이 현재 별개의 헌법적 권한을 갖고 있는 군을 대통령의 통제하에 두기로 한 헌법개정에 합의함에 따라 회담의 주된 장애물이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프레도 크리스티아니 대통령이 이끄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파라분도 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은 지난 4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유엔의 중재하에 회담을 벌여왔는데 양측이 현재 별개의 헌법적 권한을 갖고 있는 군을 대통령의 통제하에 두기로 한 헌법개정에 합의함에 따라 회담의 주된 장애물이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1-04-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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