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등 제3국 공동진출 제의/한국/연지급 수입금융 확대를 요청/미국
【워싱턴=정종석 특파원】 한미 양국은 최근 두 나라간의 통상관계가 크게 개선되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부분적으로 타결되지 않고 있는 일부 통상현안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실무자급회의를 조속히 열어 이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낮(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상장관회담에서 이봉서 상공부 장관과 모스배커 미 상무장관은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위해 한미 무역실무회의를 비롯한 한미간 통상실무자급 접촉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작년 상반기부터 악화되어온 양국간 통상관계가 행정부 차원에서는 일단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회담에서 모스배커 장관은 양국간에 아직 타결되지 않고 있는 ▲연지급 수입금융의 확대문제 ▲국산화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외화대부규제 ▲화장품산매업 개방 ▲혈액제제 수입규제 철폐문제 ▲우리나라 일진과 미 GE사간의 인조다이아몬드 제조기술과 관련한 영업비밀 분규 등에 대해우리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연지급 수입금융과 외화대부 때 규제 등은 통상차원의 문제가 문제로서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히고 일진과 GE의 분쟁은 사법적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서 정부의 개입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또 첨단기술분야에서 산업간의 협조,동구지역 개방에 따를 제3국 시장에서의 공동진출방안을 구체화 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한미 양국 대표는 양국 산업간의 협력을 위해 오는 6월 워싱턴에서 한미 재계회의를 개최토록 두 나라 정부가 각각 정부차원에서 지원키로 하고 양국의 업종별 생산자 단체끼리도 접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워싱턴=정종석 특파원】 한미 양국은 최근 두 나라간의 통상관계가 크게 개선되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부분적으로 타결되지 않고 있는 일부 통상현안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실무자급회의를 조속히 열어 이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낮(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상장관회담에서 이봉서 상공부 장관과 모스배커 미 상무장관은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위해 한미 무역실무회의를 비롯한 한미간 통상실무자급 접촉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작년 상반기부터 악화되어온 양국간 통상관계가 행정부 차원에서는 일단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회담에서 모스배커 장관은 양국간에 아직 타결되지 않고 있는 ▲연지급 수입금융의 확대문제 ▲국산화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외화대부규제 ▲화장품산매업 개방 ▲혈액제제 수입규제 철폐문제 ▲우리나라 일진과 미 GE사간의 인조다이아몬드 제조기술과 관련한 영업비밀 분규 등에 대해우리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연지급 수입금융과 외화대부 때 규제 등은 통상차원의 문제가 문제로서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히고 일진과 GE의 분쟁은 사법적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서 정부의 개입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또 첨단기술분야에서 산업간의 협조,동구지역 개방에 따를 제3국 시장에서의 공동진출방안을 구체화 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한미 양국 대표는 양국 산업간의 협력을 위해 오는 6월 워싱턴에서 한미 재계회의를 개최토록 두 나라 정부가 각각 정부차원에서 지원키로 하고 양국의 업종별 생산자 단체끼리도 접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1991-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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