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시지원협정」 협상 난항/비용분담문제등 이견

한­미 「전시지원협정」 협상 난항/비용분담문제등 이견

입력 1991-04-13 00:00
수정 199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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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체결키로 합의한 「전시접수국지원협정」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비용분담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여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전시접수국지원협정(WHNS)은 미군이 배치된 지역에서 전쟁발발시에 대비해 평상시에 해당국이 전쟁수행에 필요한 후방지원 및 병참시설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85년 미측 제의에 따라 협정체결문제를 협의해 왔으며 지난 87년 제17차 SCM에서 양국 국방장관 사이에 「체결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우리나라는 지나 40여 년 동안 미국과 체결한 4백여 개 안보관련 협정을 포괄적으로 묶는 지원협정을 체결,유사시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나 일부 협정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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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22차 SCM에서 이종구 국방장관과 체니 미 국방장관 사이에 이 협정을 체결하려 했으나 우리측이 일부 조항에 이의를 제기,협정을 체결하지 못했으며올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제23차 SCM에서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1991-04-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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