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19일 제주정상회담은 소련측의 일정상 만찬을 겸한 회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소 공관을 통해 19일 제주정상회담일정 등을 협의중인 정부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일본방문 마지막날인 19일 하오 일정이 나가사키(장기)방문으로 되어있어 제주 도착시간이 하오 5∼6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이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1일 『소련측과 아직 분명한 제주회담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나가사키 방문으로 제주 도착시간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정부는 경우에 따라 정상회담이 만찬을 겸한 회담으로 진행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나가사키 일정을 단축하거나 취소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저녁에 도착할 경우 제주 기착시간이 짧은 점을 감안,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정상회담은 만찬을 겸한 회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주소 공관을 통해 19일 제주정상회담일정 등을 협의중인 정부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일본방문 마지막날인 19일 하오 일정이 나가사키(장기)방문으로 되어있어 제주 도착시간이 하오 5∼6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이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1일 『소련측과 아직 분명한 제주회담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나가사키 방문으로 제주 도착시간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정부는 경우에 따라 정상회담이 만찬을 겸한 회담으로 진행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나가사키 일정을 단축하거나 취소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저녁에 도착할 경우 제주 기착시간이 짧은 점을 감안,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정상회담은 만찬을 겸한 회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1991-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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