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첫 직교역/우리쌀 10만t­북 무연탄·시멘트 교환

남북한,첫 직교역/우리쌀 10만t­북 무연탄·시멘트 교환

입력 1991-04-11 00:00
수정 199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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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차분 5천t 인천서 남포로 직송/거래내용은 공개키로 합의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간 직교역의 물꼬가 트였다.

정부는 10일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서울 소재 천지무역상사(회장 유상렬)와 북한의 금강산국제무역개발회사(총사장 박경윤)간 남북의 쌀 10만t과 이 가격에 해당하는 북한의 무연탄과 시멘트를 직교역키로 하는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5월초 1차분 남한의 쌀 5천t(40㎏짜리 12만5천가마)과 북한의 무연탄 3만t·시멘트 1만1천t이 물물교환형식으로 인천항∼남포항간에 직교류한다. 북한에 인도할 쌀은 88년 또는 89년산 「통일계」 쌀이다.<관련기사 8면>

남북은 특히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비공개·비보도를 원칙으로 해왔던 남북교역의 기존관례를 극복,쌍방 물자의 선적 전이라도 그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고 합의해 남북간 물자교역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남북교역 쌍방은 또 남북물자의 인도일정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으나 다만 운송수단만은 제3국의 배를 이용하되선원 및 하역인부 등은 자국의 인원을 승선시킬 수 있도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이날 최호중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주재로 제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천지무역상사가 신청한 쌀의 대북 반출 및 물자 직교역사업을 승인했다.

고기판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실개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는 공간 돼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고기판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 제1선거구)은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및 실개천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고 의원은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와 공사 일정의 차질 없는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보고에는 영등포를 지역구로 하는 채현일 국회의원과 전승관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의장 및 의원들도 함께해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사업과 실개천 조성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목동운동장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총 3.51㎞ 구간의 차로를 기존 9~11차로에서 7~9차로로 줄이고, 보행 및 녹지 공간을 넓히는 사업이다. 총 1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7년 12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청 교차로 북측에서 영등포경찰서 교차로 북측까지 약 302m 구간에는 실개천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 실개천은 당산삼성2차아파트부터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 인근까지 이어지며, 현재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고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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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오는 5월중 선적될 남북물자는 양상사간에 체결한 계약의 1차분』이며 양상사간 총계약 교역량은 남한쌀 10만t과 이에 상응하는 북한산 시멘트·무연탄이라고 밝혔다.
1991-04-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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