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은 교섭과정서 결렬
부도위기에 몰린 동양정밀의 최종인수자로 제일화재보험이 결정됐다.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약그룹 계열의 제일화재(회장 이동훈)는 8일 동양정밀측과 기업매각에 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곧 인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동양정밀은 수출부진과 노사분규 후유증 등으로 부도위기에 몰려 제3자 인수가 추진돼왔다.
동양정밀은 현재 은행대출금 8백80억원,단자사 신용 4백20억원 등 모두 1천6백6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동양정밀을 인수키로 한 제일화재는 계열사인 고려시스템과 정보통신분야를 집중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남산업이 동양정밀을 인수키 위해 적극 교섭을 벌여왔으나 동양정밀 박율선 회장의 개인보증채무 문제와 아남측의 계열사 선별인수방침 등으로 협상이 막바지에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정밀은 지난 54년 설립된 이래 전화기·통신기기 생산 등으로 80년대 들어 급신장세를 보이다 89년 노사분규와 수출부진 등으로 경영이 악화돼왔다.
부도위기에 몰린 동양정밀의 최종인수자로 제일화재보험이 결정됐다.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약그룹 계열의 제일화재(회장 이동훈)는 8일 동양정밀측과 기업매각에 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곧 인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동양정밀은 수출부진과 노사분규 후유증 등으로 부도위기에 몰려 제3자 인수가 추진돼왔다.
동양정밀은 현재 은행대출금 8백80억원,단자사 신용 4백20억원 등 모두 1천6백6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동양정밀을 인수키로 한 제일화재는 계열사인 고려시스템과 정보통신분야를 집중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남산업이 동양정밀을 인수키 위해 적극 교섭을 벌여왔으나 동양정밀 박율선 회장의 개인보증채무 문제와 아남측의 계열사 선별인수방침 등으로 협상이 막바지에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정밀은 지난 54년 설립된 이래 전화기·통신기기 생산 등으로 80년대 들어 급신장세를 보이다 89년 노사분규와 수출부진 등으로 경영이 악화돼왔다.
1991-04-0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