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도쿄도 현지사 4선에
【도쿄=강수웅 특파원】 7일 실시된 일본의 도쿄(동경) 도지사선거에서 자민당의 추천을 받지 못한 스즈키 슈ㄴ이치(영목준일·80) 현지사가 4번째 당선함으로써 집권 자민당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간사장이 사임하는 등 파란을 빚고 있다.
오자와 간사장의 후임에는 다케시타(죽하) 내각시절 관방장관을 역임한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53) 의원이 기용됐다.
이날 일본 전역 13개 지역의 지사선거와 44개 도·부·현 의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사상 유례없는 압승을 거두었으나 도쿄도 지사선거에서 패배함으로써 집행부 및 가이후(해부) 정권 자체의 인책문제로 비화됐다.
한편 이번 지방통일선거 전반전에서 역사적인 참패를 당한 사회당은 도이 다카코(토정다하자) 위원장,야마구치 쓰루오(산구학남) 서기장 등이 협의를 갖고 서기장 사임 등 집행부 책임문제는 피할 수 없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관련기사 5면>
【도쿄=강수웅 특파원】 7일 실시된 일본의 도쿄(동경) 도지사선거에서 자민당의 추천을 받지 못한 스즈키 슈ㄴ이치(영목준일·80) 현지사가 4번째 당선함으로써 집권 자민당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간사장이 사임하는 등 파란을 빚고 있다.
오자와 간사장의 후임에는 다케시타(죽하) 내각시절 관방장관을 역임한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53) 의원이 기용됐다.
이날 일본 전역 13개 지역의 지사선거와 44개 도·부·현 의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사상 유례없는 압승을 거두었으나 도쿄도 지사선거에서 패배함으로써 집행부 및 가이후(해부) 정권 자체의 인책문제로 비화됐다.
한편 이번 지방통일선거 전반전에서 역사적인 참패를 당한 사회당은 도이 다카코(토정다하자) 위원장,야마구치 쓰루오(산구학남) 서기장 등이 협의를 갖고 서기장 사임 등 집행부 책임문제는 피할 수 없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관련기사 5면>
1991-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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