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학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전망 심포지엄」에서 친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박형규 목사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박 목사는 경찰의 출두요구서에 따라 이날 상오 10시20분쯤 제일교회 신자의 차량편으로 서울 동부경찰서에 도착한 뒤 대기중인 시경 직원들과 함께 시경 대공과로 갔다. 그는 경찰에서 『북한동포들이 45년간 주권을 지켜온 사실에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한 것을 빼고는 모든 발언내용이 잘못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경찰의 출두요구서에 따라 이날 상오 10시20분쯤 제일교회 신자의 차량편으로 서울 동부경찰서에 도착한 뒤 대기중인 시경 직원들과 함께 시경 대공과로 갔다. 그는 경찰에서 『북한동포들이 45년간 주권을 지켜온 사실에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한 것을 빼고는 모든 발언내용이 잘못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1991-04-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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