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수 물 서울로 끈다/민자유치,1백㎞ 지하송수관 부설

소양호수 물 서울로 끈다/민자유치,1백㎞ 지하송수관 부설

입력 1991-04-07 00:00
수정 199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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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양댐 물을 직접 서울시민의 식수로 끌어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6일 관계당국과 재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강원도 춘성군 신북면 소양댐 물을 지하송수관으로 서울지역까지 1백㎞에 걸쳐 끌어들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전경련은 지난 1일 환경대책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내놓고 재벌기업간에 컨소시엄을 형성,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당국과 협의중이다.

정부는 청와대내에 설치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을 중심으로 이 공사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 등도 마련하고 있다.

재계는 페놀파동을 계기로 기업들의 환경오염 방지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서울∼소양댐간의 송수관설치사업에 재벌들이 공동출자하는 내용 등을 오는 8일 열리는 회장단회의에서 결정,정부측과 구체적인 시행여부를 매듭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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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경련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제출하는 대로 타당성을 검토,민관공동투자 형태로 연내 사업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991-04-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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