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국민운동 전개”/노 대통령·김영삼대표 회동

“환경보전 국민운동 전개”/노 대통령·김영삼대표 회동

입력 1991-03-31 00:00
수정 199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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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30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기초의회선거결과를 보고 받고 『금번 지자제선거는 선거문화의 일대 혁명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반영된 선거로 민자당은 앞으로 광역의회선거 등 향후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질수 있게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환경문제에 대해 『식수오염사건은 기업의 환경보전의식과 정부의 환경관리체계상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환경감시,감독체제확립 등 필요한 조치는 이미 내각에 지시했으므로 당에서도 정부의 환경보전시책을 적극 지원해주고 모든 국민이 환경보전에 참여토록 캠페인 전개 등 당차원의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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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평양에서 열리는 제85차 IPU총회에 참석하는 우리대표단의 판문점 통과를 북한이 허용한 것은 다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이번 총회가 남북한 관계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1-03-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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