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스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은 25일 이스라엘과 장차의 팔레스타인국가간의 유엔감시 완충지대를 팔레스타인측에 설치하도록 양보할 의사를 천명하는 등 새로운 대이스라엘 협상방침을 공개하고 본격 평화공세에 나섰다.
아라파트 의장은 이날 캐나다 터론토 스타지와의 회견에서 PLO측은 이스라엘과 장차 독립할 팔레스타인국간의 유엔감시 완충지대를 팔레스타인국측에 설치토록 수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제안은 팔레스타인 망명의회격인 팔레스타인 민족평의회가 지난 88년 소팔레스타인국 수립을 지역분쟁 해결책으로 수락하면서 채택한 대이스라엘 협상입장에 기초,PLO측이 마련한 새로운 협상방침의 일부로서 PLO가 걸프전당시 이라크편을 들어 불리한 입장에 처한 현 상황을 만회,미국과 대서방 신뢰도를 회복키 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LO 사무국이 이날 성명을 통해 밝힌 새로운 대이스라엘 협상안은 ▲팔레스타인국은 유엔군이 이스라엘군을 대체할 6개월간은 잠정적으로 무장하지 않고 ▲팔레스타인 거주를 희망하는 유태인은 수용하고 팔레스타인 내각에 입각해주길 바라며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인들의 재산권에 대해서는 보상이 있어야 하고 ▲동예루살렘은 유엔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속해야 하고 점령지내 이스라엘인들도 유엔결의에 따라 철수해야 하며 ▲독립국가 수립후 팔레스타인인과 요르단인들은 연방제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아라파트 의장은 이날 캐나다 터론토 스타지와의 회견에서 PLO측은 이스라엘과 장차 독립할 팔레스타인국간의 유엔감시 완충지대를 팔레스타인국측에 설치토록 수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제안은 팔레스타인 망명의회격인 팔레스타인 민족평의회가 지난 88년 소팔레스타인국 수립을 지역분쟁 해결책으로 수락하면서 채택한 대이스라엘 협상입장에 기초,PLO측이 마련한 새로운 협상방침의 일부로서 PLO가 걸프전당시 이라크편을 들어 불리한 입장에 처한 현 상황을 만회,미국과 대서방 신뢰도를 회복키 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LO 사무국이 이날 성명을 통해 밝힌 새로운 대이스라엘 협상안은 ▲팔레스타인국은 유엔군이 이스라엘군을 대체할 6개월간은 잠정적으로 무장하지 않고 ▲팔레스타인 거주를 희망하는 유태인은 수용하고 팔레스타인 내각에 입각해주길 바라며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인들의 재산권에 대해서는 보상이 있어야 하고 ▲동예루살렘은 유엔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속해야 하고 점령지내 이스라엘인들도 유엔결의에 따라 철수해야 하며 ▲독립국가 수립후 팔레스타인인과 요르단인들은 연방제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1991-03-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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