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화당국의 은행권에 대한 여신규제가 계속되면서 기업자금 수요가 단자회사로 몰리자 단자사들간의 여·수신 경쟁 및 「꺽기」(양건)가 더욱 성행하고 있다.
20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서울지역 16개 단자사의 수신은 모두 18조1천2백89억원으로 작년 12월말에 비해 2조9백23억원(13.0%),여신은 총 19조7천7백16억원으로 2조6천4백17억원(15.4%)이나 각각 늘어났다.
이에 비해 은행이나 증권사로 업종을 전환하는 한국투금 등 8개사의 수신은 8조7천1백70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9.4%,여신은 9조5천5백90억원으로 11.8%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 통화당국이 은행권에 대해 대출억제조치 등 강력한 통화긴축 조치를 잇따라 취함에 따라 기업들의 긴급자금 수요가 단자사로 집중되자 잔류 단자사들을 중심으로 계수높이기 경쟁이 벌어지면서 양건성 수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서울지역 16개 단자사의 수신은 모두 18조1천2백89억원으로 작년 12월말에 비해 2조9백23억원(13.0%),여신은 총 19조7천7백16억원으로 2조6천4백17억원(15.4%)이나 각각 늘어났다.
이에 비해 은행이나 증권사로 업종을 전환하는 한국투금 등 8개사의 수신은 8조7천1백70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9.4%,여신은 9조5천5백90억원으로 11.8%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 통화당국이 은행권에 대해 대출억제조치 등 강력한 통화긴축 조치를 잇따라 취함에 따라 기업들의 긴급자금 수요가 단자사로 집중되자 잔류 단자사들을 중심으로 계수높이기 경쟁이 벌어지면서 양건성 수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991-03-2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