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주택 22만가구 건설/정부,93년까지

조립식주택 22만가구 건설/정부,93년까지

입력 1991-03-07 00:00
수정 199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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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엔 30% 의무화/건축 인력난 덜게 업체에 금융등 지원

정부는 건설인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93년까지 3년동안 모두 22만5천가구의 조립식 주택을 건설키로 했다.

6일 건설부는 조립식공법이 기존공법에 비해 공사기간을 15∼20%에 단축하고 건설인력을 15∼30% 절감시켜 총공사비를 5% 가량 절감시킨다고 분석,이같은 내용의 「조립식주택 확대보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올해 5만가구,내년 7만7천가구,93년 10만가구 등 올해부터 3년동안 모두 22만5천가구의 조립식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또 조립식주택 부품공장의 수요를 보장해주기위해 주공 등이 짓는 공공주택의 30%에 조립식공법을 사용토록하는 한편 이들 공장의 설비투자를 지원하기위해 올해부터 93년까지 매년 1천5백억원씩을 국민주택 기금에서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립식 건축자재 공장의 신·증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손쉽게할 수 있도록 수도권내 개발유보·자연보호권역에서의 공장허용 면적을 지금까지 3만㎡(9천75평)에서 6만㎡(1만8천1백50평)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조립식공법을 사용하는 주택에 대해 공영개발택지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건설기술연구원산하에 조립식주택의 기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행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1991-03-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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