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기초의회 선거 강행/민자 방침

월말 기초의회 선거 강행/민자 방침

입력 1991-03-02 00:00
수정 199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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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당무회의서 분리실시 의결

민자당은 오는 3일까지 여야총무 및 총장 접촉에서 기초 및 광역지방의회 동시선거를 위한 지자제선거법 개정 절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4일 임시당무회의를 소집,3월말 기초의회선거,5·6월 광역의회선거 등 기존의 분리선거 방침을 의결,강행할 계획이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1일 『지난 28일의 당무회의에서 일부 당무위원들이 이의를 제기,분리선거 실시의 당론채택이 일단 유보되기는 했으나 당의 분리선거 실시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앞으로 사흘간 여야총무·총장 접촉에서 합동연설회 횟수단축 등 동시선거 실시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부 조항에 대한 절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존 방침대로 3월말 기초선거 실시를 밀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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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통은 『일부 당무위원들의 이의제기는 여야협상 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수서정국에서 조기에 벗어나기 위해 3월말에 기초의회선거를 치르려는 것으로 오해한데서 비롯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수서파문으로 정치풍토의 쇄신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돼 있을 때 선거를 치러야만 돈 안드는 선거풍토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것이 당의 기본시각이기 때문에 4일 임시당무회의까지 당내 의견을 조정하는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91-03-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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