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혐의 억울하다”/30대 피의자 숟가락 삼켜(조약돌)

“소매치기혐의 억울하다”/30대 피의자 숟가락 삼켜(조약돌)

입력 1991-02-27 00:00
수정 199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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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오7시5분쯤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계 보호실에서 서울시경으로부터 절도미수 혐의로 의뢰,입감된 손취정씨(39·소매치기 등 전과 11범·서울 동대문구 이문동)가 숟가락자루를 삼켜 경찰이 인근 종로구 안국동 한국병원으로 급히 옮기는 등 큰 소동을 벌였다.

종로서 형사계 당직자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저녁 사식으로 육개장을 시켜 먹은 뒤 형사계 보호실 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 갑자기 쓰러져 함께 있던 다른 피의자들이 확인할 결과 손씨가 저녁식사를 한 뒤 손으로 숟가락 앞부분을 부러뜨리고 길이 12㎝ 가량의 숟가락자루 부분을 삼켰다는 것.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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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병원에서 『25일 낮12시쯤 졸업식이 있던 연세대 정문앞을 지나다 소매치기 전과자라는 이유로 불심검문하던 경찰에 연행돼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경찰서로 끌려와 차라리 죽고 싶은 생각에서 얼껄결에 숟가락자루를 삼켰다』고 호소했다.

1991-02-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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