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4일 시한 앞두고 매각 촉구/「실적」 따라 차등조치… 10% 미만엔 여신중단
매각시한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재벌들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은행감독원은 26일 5대 시중은행과 외환·산은 등 7개 주거래 은행장회의를 소집,주거래은행별로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의 매각을 촉구토록 하는 한편 매각실적이 저조한 그룹에 대해서는 해당계열사에 대한 여신중단 등 강도높은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이 이날 집계한 46대 재벌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실적은 지난 20일 현재 전체 매각대상부동산 5천7백44만평 가운데 18.8%인 1천82만평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매각실적은 지난달말에 비해 추가로 25만평밖에 팔지 않은 것이어서 이들 재법그룹들이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에 매우 소극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이와 관련,매각시한인 오는 3월4일까지 매각대상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해당기업에 대한 대량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대량제재로 기업체들이 생산활동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체매각이 곤란한 땅은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하도록 독려하라고 주거래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원장은 특히 매각실적이 10% 미만에 달하는 불성실기업에 대해서는 제재의 강도를 높이는 등 차등제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혀 필요한 경우 여신중단조치도 동원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현행 여신관리규정은 매각시한까지 비업무용부동산을 팔지 않았을 때 부동산가액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한 연체이자부과,지급보증수수료 1.5배 징수,매각때까지 신규부동산 취득금지조치가 자동적으로 취해지게 돼 있고 필요에 따라 해당기업에 대해 여신중단조치로 내릴 수 있도록 돼 있다.
매각시한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재벌들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은행감독원은 26일 5대 시중은행과 외환·산은 등 7개 주거래 은행장회의를 소집,주거래은행별로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의 매각을 촉구토록 하는 한편 매각실적이 저조한 그룹에 대해서는 해당계열사에 대한 여신중단 등 강도높은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이 이날 집계한 46대 재벌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실적은 지난 20일 현재 전체 매각대상부동산 5천7백44만평 가운데 18.8%인 1천82만평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매각실적은 지난달말에 비해 추가로 25만평밖에 팔지 않은 것이어서 이들 재법그룹들이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에 매우 소극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이와 관련,매각시한인 오는 3월4일까지 매각대상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해당기업에 대한 대량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대량제재로 기업체들이 생산활동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체매각이 곤란한 땅은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하도록 독려하라고 주거래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원장은 특히 매각실적이 10% 미만에 달하는 불성실기업에 대해서는 제재의 강도를 높이는 등 차등제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혀 필요한 경우 여신중단조치도 동원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현행 여신관리규정은 매각시한까지 비업무용부동산을 팔지 않았을 때 부동산가액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한 연체이자부과,지급보증수수료 1.5배 징수,매각때까지 신규부동산 취득금지조치가 자동적으로 취해지게 돼 있고 필요에 따라 해당기업에 대해 여신중단조치로 내릴 수 있도록 돼 있다.
1991-02-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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