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로프대사 연설
올레그 스콜로프 주한 소련대사는 26일 한반도의 군사력 균형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소련·미국을 포함한 광계당사국이 참여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관련기사 4면>
소콜로프대사는 이날 단국대 미소연구소(소장 김유남교수)가 호텔신라에서 마련한 조찬강연에 초청연사로 참석,「앞서가는 한소관계」라는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련은 한반도 신뢰구축의 일환인 군사력 균형문제에 대한 어떠한 방안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소콜로프대사는 『한반도의 긴장은 유럽지역보다 더 고조되어 있기 때문에 관계당사국의 대화와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따라서 당사국인 남북한간 쌍방협의체는 물론 다자간협의체 운영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그 스콜로프 주한 소련대사는 26일 한반도의 군사력 균형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소련·미국을 포함한 광계당사국이 참여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관련기사 4면>
소콜로프대사는 이날 단국대 미소연구소(소장 김유남교수)가 호텔신라에서 마련한 조찬강연에 초청연사로 참석,「앞서가는 한소관계」라는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련은 한반도 신뢰구축의 일환인 군사력 균형문제에 대한 어떠한 방안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소콜로프대사는 『한반도의 긴장은 유럽지역보다 더 고조되어 있기 때문에 관계당사국의 대화와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따라서 당사국인 남북한간 쌍방협의체는 물론 다자간협의체 운영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1-0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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