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집계 결과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모두 2천2백36명으로 89년 1천7백24명보다 무려 33.7%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3일 발표한 「90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업종별 사망근로자 수는 제조업 6백26명,건설업 6백73명,광업 3백90명,운수·보관·통신업 3백38명,전기·가스·수도업 8명,기타산업 2백1명 등이다.
지난해 중대재해 또한 2천1백76건으로 89년의 1천6백49건보다 32.0% 늘어났다고 이 집계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체근로자 7백56만3천6백55명 가운데 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13만2천8백93명으로 1.76%의 재해율을 기록,89년의 2.01%보다 0.25%포인트 떨어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산재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각종 화학설비의 노후화와 건설공사규모의 대형화에 따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했고 건설업종의 경우 신도시건설·지하철공사 등 수주량이 급증한데 반해 인력이 부족,고령자·미숙련자들을 많이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모두 2천2백36명으로 89년 1천7백24명보다 무려 33.7%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3일 발표한 「90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업종별 사망근로자 수는 제조업 6백26명,건설업 6백73명,광업 3백90명,운수·보관·통신업 3백38명,전기·가스·수도업 8명,기타산업 2백1명 등이다.
지난해 중대재해 또한 2천1백76건으로 89년의 1천6백49건보다 32.0% 늘어났다고 이 집계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체근로자 7백56만3천6백55명 가운데 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13만2천8백93명으로 1.76%의 재해율을 기록,89년의 2.01%보다 0.25%포인트 떨어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산재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각종 화학설비의 노후화와 건설공사규모의 대형화에 따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했고 건설업종의 경우 신도시건설·지하철공사 등 수주량이 급증한데 반해 인력이 부족,고령자·미숙련자들을 많이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1991-0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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