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주일 한국 대사관의 남홍우 정무공사는 22일 외무성을 방문,가이후 일본 총리가 북한 노동당의 김용순 서기와 접촉한데 대한 한국 정부의 불만을 전달했다.
남공사는 이날 하오 다니노 아시아 국장을 만나 북한측이 팀 스피리트 훈련을 구실로 남북한 총리회담을 중지하고 있는 마당에 가이후 총리가 비록 자민당 총재 자격이라고는 하지만 북한의 고위인사를 맞는 등 성급한 외교자세를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일본의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공사는 이날 하오 다니노 아시아 국장을 만나 북한측이 팀 스피리트 훈련을 구실로 남북한 총리회담을 중지하고 있는 마당에 가이후 총리가 비록 자민당 총재 자격이라고는 하지만 북한의 고위인사를 맞는 등 성급한 외교자세를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일본의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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