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 주요업무 보고 내용

대전시 올 주요업무 보고 내용

박국평 기자 기자
입력 1991-02-23 00:00
수정 199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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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무박사업 올해 모두 착공/둔산 신도시 부지도 연내 조정

대전시는 올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박람회(EXPO)의 완벽한 준비에 전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7백85억원이 투입되는 68개 사업을 올안에 착공하고 오는 93년6월까지는 85개 사업에 모두 2천3백88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엑스포의 완벽한 준비와 함께 ▲새질서 새생활 실천의 정착 ▲지자제의 성공적 추진 ▲지역안정과 복지기반의 구축 ▲21세기를 지향하는 선진대전 건설을 5대 시책으로 정했다.

○엑스포의 완벽한 준비

「50억 지구인과 4천만이 만나는 또하나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대전시민의 긍지를 걸 작정이다.

93년 8월7일부터 93일간 열릴 박람회기간 동안의 하루평균 관광객을 10만명(휴일 30만명)으로 예상,도로의 확장 및 신설과 깨끗한 시가환경조성,범시민 참여분위기 조성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대전을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권을 비롯,온양 속리산 수안보 등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특색있는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

「바르게 살기 110만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유해환경정화 교통·거리질서 확립 공해퇴치 자율방범역량 제고 등에 힘쓴다. 이를 위해 5천여 전공직자를 지도 단속요원화하고 68억원을 지원,각종 시설 장비를 확보한다.

특히 「한밭」 뿌리심기교육·새마을교육·충효의 교육을 반복실시,도덕심 심어주기에 중점을 둔다.

○선진대전 건설

제3공단(38만평) 조성공사를 완공,올안에 37개 업체를 입주시키고 95만평 규모의 제4공단과 1백37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각 90개와 1백50개의 업체를 유치한다.

둔산 신시가지 2백65만평의 부지조성 공사를 올안에 마치고 6백50만평에 이르는 서부 신시가지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과 38만평의 유성지구 개발계획 수립을 끝낸다.

대덕연구단지(8백40만평) 부지조성 공사도 연내에 완공,오는 91년까지는 61개의 연구기관 및 업체가 입주한다.

연내에 6만5천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3대 하천을 대대적으로 개수,편의시설 및 녹지공간을 넓힌다.

○지역안정과 복지기반 구축

이웃돕기 자매결연 확대 등 「정 나누기」 운동을 펴는 한편 영구임대주택 1만8천가구 건설,전세값 지원 1천가구 등에 3천4백9억원을 투자한다.<대전=박국평기자>
1991-02-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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