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부당판매 방지/백화점 유통실태 조사

설 성수품 부당판매 방지/백화점 유통실태 조사

입력 1991-02-10 00:00
수정 199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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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13일까지 매일 점검

국세청은 설을 앞두고 크게 수요가 늘고 있는 일부 선물용 상품의 부당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9일 서울 및 직할시,도청소재지 등의 대형백화점을 대상으로 판매실태조사에 나섰다.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생필품의 가격표시 위반 ▲품질표시 위반,용량미달,가격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 ▲쿠퐁·인환권 등 유사상품권 발행 및 유통 등을 매일 점검하게 된다.

대상품목은 곡류 등 생활필수품과 갈비·양주·어류·기호식품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사업체에서 선물상품을 대량 구입한 경우 구입비용이 기부접대비나 복리후생비 등으로 회계상에 정당하게 계상됐는지 여부를 밝혀 과세자료로 활용키로 했으며 백화점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행정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지방청 물가단속반과 백화점소재지 세무서에서 맡는다.
1991-02-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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