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이 소비자물가 통계편제의 조정시기를 무리하게 앞당겨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소비자물가 통계편제는 5년마다 한번씩 도시가계의 소비지출구조를 조사해 품목별 소비지출 구성비에 따라 물가조사 대상품목과 품목별 가중치를 조정토록 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비자물가 통계편제는 지난 85년의 도시가계 소비지출구조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지난 87년부터 올해말까지 적용하고 내년 1월부터는 90년의 도시가계 소비지출구조를 기준으로 새로 작성되는 통계편제를 사용토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조정되는 통계편제는 소득의 증가에 따른 가계소비 지출구조의 변화를 반영해 농축수산물 부문은 조사대상 품목수와 가중치가 대폭 줄어드는 대신 공산품 부문은 품목수와 가중치가 늘어나게 된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85년의 도시가계 소비지출구조를 기준으로 작성된 현재의 소비자물가 통계편제가 실제의 소비패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편제의 조정시기를 앞당길 경우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를 상당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획원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소비자물가 작성당국인 통계청은 통계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물가통계는 1년을 기본단위로 월별시계열 자료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도중에 통계편제를 바꾸는 것은 통계기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물가편제 조정시기의 인위적인 변경은 통계상식에는 안맞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통계편제는 5년마다 한번씩 도시가계의 소비지출구조를 조사해 품목별 소비지출 구성비에 따라 물가조사 대상품목과 품목별 가중치를 조정토록 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비자물가 통계편제는 지난 85년의 도시가계 소비지출구조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지난 87년부터 올해말까지 적용하고 내년 1월부터는 90년의 도시가계 소비지출구조를 기준으로 새로 작성되는 통계편제를 사용토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조정되는 통계편제는 소득의 증가에 따른 가계소비 지출구조의 변화를 반영해 농축수산물 부문은 조사대상 품목수와 가중치가 대폭 줄어드는 대신 공산품 부문은 품목수와 가중치가 늘어나게 된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85년의 도시가계 소비지출구조를 기준으로 작성된 현재의 소비자물가 통계편제가 실제의 소비패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편제의 조정시기를 앞당길 경우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를 상당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획원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소비자물가 작성당국인 통계청은 통계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물가통계는 1년을 기본단위로 월별시계열 자료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도중에 통계편제를 바꾸는 것은 통계기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물가편제 조정시기의 인위적인 변경은 통계상식에는 안맞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1991-02-0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