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문제 전적으로 내책임”/박 시장 기자회견/사회적 물의에 사과

“수서문제 전적으로 내책임”/박 시장 기자회견/사회적 물의에 사과

입력 1991-02-08 00:00
수정 1991-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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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 사건과 관련,박세직 서울시장은 7일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은 최종 결정권자인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고건 전 시장에게 분양결정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본의가 아니며 이로인해 고 전 시장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7면>

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 뒤 고 전 시장 자택으로 전화를 걸어 잘못보도된 경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를 했다.

박시장은 이어 「군부대가 고도제한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수서지구택지 공급결정이 내려진 지난 21일 해당 부대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부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작전개념도 많이 바뀌고 발전한만큼 융통성을 발휘해줄 것」을 요구,긍정적 답변을 얻었으며 국방부를 통해 정식절차를 밟는 과정에 시간이 걸려 군부대측이 그동안 일단 부정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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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백영 부시장은 자신이 지난해 연말 국회건설위 청원에 참석,고건 전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국회청원과 건설부의유권해석이 특별공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결론을 내릴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는 시의 입장을 밝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전·현직 시장의 주장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말을 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1991-0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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