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음대 입시부정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던 박종수씨(48·한양대 음대 전임강사)가 이번 서울대 음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서울지검에 수배를 받고 있는 당사자인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박씨는 아들을 건국대 사범대 음악교육학과에 입학시키기 위해 이 대학 안용기교수(60·음악교육학과)에게 부탁했다가 아들은 떨어지고 2천만원을 건네준 다른 학생이 합격하자 지난 1월초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이 사실을 수사해 달라고 진정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아들을 건국대 사범대 음악교육학과에 입학시키기 위해 이 대학 안용기교수(60·음악교육학과)에게 부탁했다가 아들은 떨어지고 2천만원을 건네준 다른 학생이 합격하자 지난 1월초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이 사실을 수사해 달라고 진정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1991-01-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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