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최근 소련의 발트해 연안 라트비아공화국 유혈폭력 사태와 관련,발트사태가 소련과 공화국 당사자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소련측에 전달했다.
외무부의 이정빈 제1차관보는 이날 하오 소콜로프 주한소련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발트사태가 근본적으로 소련 국내문제이긴 하지만 이제 전세계적인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면서 관심과 우려를 나타낸뒤 이같은 정부입장을 전달했다고 정의용 대변인이 전했다.
이차관보는 이어 소련의 대북한무기 계속공급에 대한 마슬류코프 부총리의 발언과 관련,소 정부의 입장표명을 요구했으며 스콜로프대사는 이에대해 『북한에 대해 공격용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소련의 입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그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으로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무부의 이정빈 제1차관보는 이날 하오 소콜로프 주한소련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발트사태가 근본적으로 소련 국내문제이긴 하지만 이제 전세계적인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면서 관심과 우려를 나타낸뒤 이같은 정부입장을 전달했다고 정의용 대변인이 전했다.
이차관보는 이어 소련의 대북한무기 계속공급에 대한 마슬류코프 부총리의 발언과 관련,소 정부의 입장표명을 요구했으며 스콜로프대사는 이에대해 『북한에 대해 공격용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소련의 입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그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으로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1-0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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