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외유」 수사 확대안해/정부,국회 답변

「뇌물외유」 수사 확대안해/정부,국회 답변

입력 1991-01-24 00:00
수정 199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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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선거 조기실시 방침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속개,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의정중계 6면.

대정부질문 첫날인 이날은 허경만(평민)·이진우(민자)·허탁(민주)·문준식(민자)·김영도(평민)·김제태(민자)의원 등 6명이 나서 ▲의원들의 외유관련비리 ▲걸프사태에 대한 정부대응방안 및 전투병 파병여부 ▲지자제 실시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노재봉 국무총리는 이날 답변에서 『걸프전쟁과 관련해 지방의회선거를 연기하는 문제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선거분위기의 과열가능성 등을 감안,가급적 조기에 선거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총리는 또 『기초와 광역지방 의회선거의 분리 또는 동시 실시 여부는 동시 분리 모두 장단점이 있는만큼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거법 위반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남 법무부장관은 의원 외유비리 수사에 대해 『고위 공직자들의 외유에 경제단체 등이 과다한 경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내사한 결과,상공위소속 3명의 의원들의 무역협회 등에서 지원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구체적 내용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그러나 『상공위소속 의원 3명외에 수사중인 의원들이 더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하고 『이번 사건외에 더이상 내사할만한 사실을 인지한 바도 없고 앞으로 더 수사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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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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