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6시4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제1한강교 북쪽 5백50m지점 다리 난간에서 휴가나온 육군 모부대소속 염광국일병(21)이 한강으로 뛰어내려 실종됐다.
염일병은 전날밤부터 누나의 남자친구인 서모씨(27)와 만나 술을 마시며 부모가 서씨와 누나의 결혼을 반대하는데 대해 서씨를 위로하다 이날 상오 함께 택시를 타고 한강다리로 간뒤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확인해 보자』면서 강물로 뛰어내리기 시합을 하다 변을 당했다.
염일병은 전날밤부터 누나의 남자친구인 서모씨(27)와 만나 술을 마시며 부모가 서씨와 누나의 결혼을 반대하는데 대해 서씨를 위로하다 이날 상오 함께 택시를 타고 한강다리로 간뒤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확인해 보자』면서 강물로 뛰어내리기 시합을 하다 변을 당했다.
1991-01-1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