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등 줄여 보전 촉구
【모스크바로이터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5일 러시아공화국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러시아공화국에 요구한 연방예산분담금중 약 5백억달러 정도를 삭감할 것이라고 선언,고르바초프대통령에게 또 다시 도전하고 나섰다.
옐친은 이날 러시아공화국은 7백80억루블만을 연방예산분담금으로 연방정부에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연방정부의 요구액보다 2백70억루블(공식환율로는 4백80억달러)이나 부족한 액수다.
옐친은 이같은 삭감분은 방위비삭감 등을 통해 보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이에앞서 4일 연방정부가 소련내 15개공화국들과 곧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날 옐친의 선언으로 고르바초프의 주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소연방 재무부는 예산분담금 문제가 타결되지 못하면 봉급지불이 중단돼 공공서비스가 마비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모스크바로이터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5일 러시아공화국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러시아공화국에 요구한 연방예산분담금중 약 5백억달러 정도를 삭감할 것이라고 선언,고르바초프대통령에게 또 다시 도전하고 나섰다.
옐친은 이날 러시아공화국은 7백80억루블만을 연방예산분담금으로 연방정부에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연방정부의 요구액보다 2백70억루블(공식환율로는 4백80억달러)이나 부족한 액수다.
옐친은 이같은 삭감분은 방위비삭감 등을 통해 보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이에앞서 4일 연방정부가 소련내 15개공화국들과 곧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날 옐친의 선언으로 고르바초프의 주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소연방 재무부는 예산분담금 문제가 타결되지 못하면 봉급지불이 중단돼 공공서비스가 마비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1991-0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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