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회담 대표 대폭 교체/개각ㆍ통일원 지위 격상따라

총리회담 대표 대폭 교체/개각ㆍ통일원 지위 격상따라

입력 1991-01-04 00:00
수정 199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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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노재봉내각의 출범에 따라 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대표를 대폭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연말의 「12ㆍ27」 개각 및 통일원장관의 부총리 격상과 함께 우리측 회담대표의 격이 북측에 비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우리측 회담대표 7명 가운데 수석대표는 강영훈 전총리 대신 노재봉 신임총리서리가 맡게 되며 홍성철 전통일원장관 대신에 고위급회담 예비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였던 송한호 통일원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룡총리 특별보좌관은 새 총리특보로 내정된 이동복 전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정호근 국방부합참의장은 합참 1차장인 송응섭대장으로 각각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룡특보는 통일원산하에 신설되는 민족통일연구원 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진설 경제기획원차관ㆍ김종휘 대통령외교안보담당보좌관ㆍ임동원 외무부외교안보연구원 원장 등 3명은 교체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1991-01-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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