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공채」 저지운동 전개/“시험거부·실력행사” 결의

「교원공채」 저지운동 전개/“시험거부·실력행사” 결의

입력 1990-12-30 00:00
수정 199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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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국립사대생연합회

새해 1월19일과 20일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원 공개임용시험을 앞두고 「전국국립사대 학생연합」 「교원노조」 「전국미발령교사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동탄압 분쇄를 위한 교육주체 공동투쟁위원회」가 「임용시험저지」를 결의하고 시도별로 농성을 벌여 시험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공개전형 거부움직임은 현재 장기수업 거부로 유급위기에 놓여있는 사범대 4학년 학생들의 수업 및 졸업거부 투쟁과 연계돼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는 이에대해 시험을 실력으로 저지하는 것은 공무집행 방해이므로 경찰 등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대응할 방침이어서 교원 임용고사를 둘러싸고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투쟁위원회」는 지난 27일 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교원노조」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일단 원서를 낸뒤 고사장 안에서 실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임용고사를 저지키로 하는 한편 접수기간에는 접수창구옆에 상담실을 만들어 임용고사의 부당성을 통보,거부움직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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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2-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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