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미술관장/전시회 간섭 항의 사표

예술의전당 미술관장/전시회 간섭 항의 사표

입력 1990-12-26 00:00
수정 199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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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젊은 시각­내일에의 제안전」이 그 내용에 체제비판적 민중미술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당국으로부터 철거요구를 받자 미술관장 윤범모씨(40)가 사표를 냈다.

지난달 27일 개막,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 전시회는 젊은 미술평론가 5명이 각각 10명씩 작가를 선정,마련한 것으로 윤씨에 따르면 출품작 가운데 미술평론가 심광현·박신의씨가 선정한 20명의 작가중 임옥상·박불똥씨 등 10여명의 작품이 현실비판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문화부 당국자와 예술의 전당 임원으로부터 철거요구와 함께 전시기획 의도에 대해 추궁당했다는 것.

1990-12-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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