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등 연료비축 지시도/후세인,“「팔」문제 해결 뒤 쿠웨이트 양보”
【바그다드·니코시아·도쿄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19일 국민들에게 석유등 연료를 비축하라고 촉구하고 시리아 국경선에 배치됐던 군병력중 상당수를 쿠웨이트로 이동시키는등 전쟁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국민들에게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나타날 연료 부족현상에 대비,각자 휘발유·석유·경유 등을 비축하라고 촉구했다.
이집트의 MENA통신은 시리아 국경선에 배치됐던 이라크 병력과 탱크,포병대가 철수해 쿠웨이트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도 최근 1만여명의 추가병력이 쿠웨이트에 새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터키 TV와의 회견에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될 경우 이라크는 쿠웨이트 문제에 대해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카주 구리야마 일본 외무차관은 40억달러만으로는 페만의 평화를 살 수 없다며 위험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일본인들의 페만파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들의 페만파견을 위해 정부는 수정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도 의료진을 페만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그다드·니코시아·도쿄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19일 국민들에게 석유등 연료를 비축하라고 촉구하고 시리아 국경선에 배치됐던 군병력중 상당수를 쿠웨이트로 이동시키는등 전쟁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국민들에게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나타날 연료 부족현상에 대비,각자 휘발유·석유·경유 등을 비축하라고 촉구했다.
이집트의 MENA통신은 시리아 국경선에 배치됐던 이라크 병력과 탱크,포병대가 철수해 쿠웨이트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도 최근 1만여명의 추가병력이 쿠웨이트에 새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터키 TV와의 회견에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될 경우 이라크는 쿠웨이트 문제에 대해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카주 구리야마 일본 외무차관은 40억달러만으로는 페만의 평화를 살 수 없다며 위험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일본인들의 페만파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들의 페만파견을 위해 정부는 수정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도 의료진을 페만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0-1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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