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한 연형묵 정무원 총리 등 북측 대표 7명,수행원 33명,취재기자 50명 등 대표단 일행 90명은 3박4일 동안의 서울 체류일정을 모두 끝내고 14일 상오 9시40분쯤 서울을 출발,판문점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갔다.
북측 대표단의 안병수 대변인은 이날 숙소인 호텔신라를 출발하기에 앞서 출발성명을 통해 『남측이 회담에서 지난번보다 오히려 더 뒷걸음을 치고 있으며 이는 시간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면서 『고위급회담은 후퇴와 답보를 하지 말고 서로 의견을 접근하고 전진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영훈 총리는 호텔 로비에서 연형묵 총리 등 북측 대표단을 환송했으며 홍성철 통일원 장관은 판문점까지 나가 전송했다.
북측 대표단의 안병수 대변인은 이날 숙소인 호텔신라를 출발하기에 앞서 출발성명을 통해 『남측이 회담에서 지난번보다 오히려 더 뒷걸음을 치고 있으며 이는 시간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면서 『고위급회담은 후퇴와 답보를 하지 말고 서로 의견을 접근하고 전진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영훈 총리는 호텔 로비에서 연형묵 총리 등 북측 대표단을 환송했으며 홍성철 통일원 장관은 판문점까지 나가 전송했다.
1990-1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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