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소 연료로 미국에서 비싸게 들여오고 있는 농축우라늄 가격이 오는 95년 이후에나 크게 낮춰질 전망이다.
12∼1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7차 한미 에너지실무협의회에서 미국측은 우리측의 농축우라늄 도입가격 개선문제에 대해 『현재 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농축기술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기술이 상업화될 오는 95년쯤부터는 가격을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5년부터는 미국산 농축우라늄가격이 현행 t당 1천60달러에서 6백달러 수준으로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원전에 쓰이는 농축우라늄은 30년간 장기계약으로 미국이 전체 소요량의 60%를 공급하고 있으나 가격은 최근 소련으로부터 들여온 농축우라늄에 비해 거의 두배정도 비싼편이다.
한편 한미양국은 제8차 에너지실무협의회를 내년말 미국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12∼1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7차 한미 에너지실무협의회에서 미국측은 우리측의 농축우라늄 도입가격 개선문제에 대해 『현재 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농축기술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기술이 상업화될 오는 95년쯤부터는 가격을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5년부터는 미국산 농축우라늄가격이 현행 t당 1천60달러에서 6백달러 수준으로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원전에 쓰이는 농축우라늄은 30년간 장기계약으로 미국이 전체 소요량의 60%를 공급하고 있으나 가격은 최근 소련으로부터 들여온 농축우라늄에 비해 거의 두배정도 비싼편이다.
한편 한미양국은 제8차 에너지실무협의회를 내년말 미국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1990-1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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