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성과급체계로 전환/경총/임금­물가 연계 차단,분규소지 없게

3년내 성과급체계로 전환/경총/임금­물가 연계 차단,분규소지 없게

입력 1990-12-13 00:00
수정 1990-1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제계는 내년에는 노사문제를 유발시킬 악재가 많은 가운데 특히 물가상승이 문제라고 보고 물가상승과 임금과의 고리를 단절시키기 위해 앞으로 2∼3년내에 성과급 임금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12일 경총에 따르면 올해 노사분규가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줄었지만 이는 노사문제의 원만한 해결보다는 공권력의 개입 등 다른 요소가 많이 작용했으며 정부팽창예산과 공공요금인상 등 물가상승 요인과 자자제 실시,대기업 노조연합결성 등 노사관계를 악화시킬 요인이 많아 내년에는 노사관계가 상당한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총 등 경제계는 특히 임금의 경우 물가와 연결되어 논의되기 때문에 언제나 노사분규의 불씨가 되고 있다고 보고 기업들의 협력을 얻어 현재의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를 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경총은 현재의 임금체계가 기본급·수당·상여금 등 복잡하게 되어있어 노사협상시에도 여러항목에 걸쳐 타결을 봐야하기 때문에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단기적으로 내년부터는 상여금을 성과급의 개념으로 전환토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기본급도 성과급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격증이나 능력·경영실적 등 객관적 지표를 근거로 임금을 산정토록 유도하고 임금체계를 간소화,모든 업체들이 통일된 임금체계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1990-12-1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