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P UPI 연합】 유고슬라비아의 연방체제 유지여부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연방내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공화국 자유총선에서 10일 현재 나온 잠정집계 결과 공산주의자들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고관영 베오그라드 방송은 45년만에 처음 9일 실시된 자유총선의 잠정집계 결과 유고 최대의 세르비아공화국에서는 집권 사회당(구공산당)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이 약 66%의 득표율로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31명의 야당후보들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의회선거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이 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또 몬테네그로공화국에서도 집권 공산당 당수인 모미르 불라토비치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등 공산당의 낙승이 결정적이라고 전했다.
유고관영 베오그라드 방송은 45년만에 처음 9일 실시된 자유총선의 잠정집계 결과 유고 최대의 세르비아공화국에서는 집권 사회당(구공산당)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이 약 66%의 득표율로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31명의 야당후보들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의회선거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이 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또 몬테네그로공화국에서도 집권 공산당 당수인 모미르 불라토비치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등 공산당의 낙승이 결정적이라고 전했다.
1990-1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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