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직 보안대간부 김송현씨(53·대전시 중구 대평동 삼부아파트 412동131호)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도경은 9일 김씨가 증권투자 실패 등 금전과 사생활 문제 등을 고민하다 잠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84년 대전지역의 보안대 상사에서 계급 정년으로 전역한뒤 퇴직금과 아파트 근저당설정금 5천만원 등 모두 3억여원을 증권에 투자,크게 손해를 보고 평소에도 10여일씩 집에 들어오지 않는 등 가정생활에 불성실해 자주 부부싸움을 한데다 최근 큰딸(22)의 약혼식과 결혼문제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가족과 주변의 말에 따라 이를 고민,일시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84년 대전지역의 보안대 상사에서 계급 정년으로 전역한뒤 퇴직금과 아파트 근저당설정금 5천만원 등 모두 3억여원을 증권에 투자,크게 손해를 보고 평소에도 10여일씩 집에 들어오지 않는 등 가정생활에 불성실해 자주 부부싸움을 한데다 최근 큰딸(22)의 약혼식과 결혼문제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가족과 주변의 말에 따라 이를 고민,일시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0-12-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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