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 평균 23.7대 1/어제 마감 「민영」 1순위

신도시 아파트 평균 23.7대 1/어제 마감 「민영」 1순위

입력 1990-12-06 00:00
수정 199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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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63대 1로 최고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된 분당·평촌·일산·중동 등 4개 신도시 민영아파트 9천1백80가구 청약에 많은 사람이 몰려 지난달 5개 신도시 동시분양때의 17대 1보다 높은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청약을 받은 결과 수도권내 주택청약예금 가입 1순위자 51만명의 44%에 해당하는 22만7천1백72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평촌이 63.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분당 49.6대 1,일산 17.4대 1,중동 7.5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인기면에서 선두를 지켜오던 분당이 이번에 2위로 밀려난 것은 입지면에서 항공기의 소음이 우려된데다 인기있는 업체들이 건설에 참여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중동의 뉴서울주택 47.55평형,대우·동부건설의 61평형,신동아·영남건설의 57평형,건영종합건설 30평형 등 5개 평형이 1순위자에서 청약이 미달돼 6일부터 지역 우선과 일반분양 구분없이 추가청약을 받는다. 업체별 경쟁률은 평촌의 한양이 92.8대 1로 가장 높았고 한양의 일반분양 30평형은 1백18.9대 1로 이번 분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신청을 받았던 임대 및 국민주택 청약에서는 일산 한양의 15평형,평촌 부영주택의 15평형,중동의 동아·선경의 15평형에서 미달돼 6일부터 1년이상 무주택자로 주택청약저축에 20회이상 불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청약을 받는다.
1990-12-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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